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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동호의 시시각각] 좁은 인재풀에 갇힌 대통령
김동호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의 철벽 지지율 추락은 시간문제였다. 최저임금부터 부동산·탈원전·검찰·외교·북핵까지 손대는 일마다 파열음을 냈다. 민심은 등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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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여성 팔아 자기 정치한 여성운동가
‘남윤인순’은 한국 여성운동에서 빛나는 이름이다. 부모 성 함께 쓰기 운동을 시작한 1997년부터 국회의원 3년 차인 2015년 주민등록상 성명인 ‘남인순’으로 돌아올 때까지 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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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20년대 소련이 딱 이랬다, 법을 권력의 무기로 쓰는 이들
━ [진중권의 퍼스펙티브]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“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(rule of law)를 통해서 실현된다.” 지난 8월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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秋, 盧 영정사진까지 꺼내 "살떨리는 공포…檢개혁 해낼 것"
추미애 법무부 장관.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(故)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"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무서운 집단이 되어버렸다"고 검찰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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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배명복 칼럼] 한국 민주주의 아직 멀었다
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·칼럼니스트 이게 그가 말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냐고 울분을 토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. 이러려고 촛불을 들었나 하는 자괴감에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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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직 검사 “징계 혐의 성립된다면 저 또한 조력자, 징계해달라”
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친인권적 보안처분제도 및 의무이행소송 도입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. 오종택 기자 박영진 울산지검 형사2부 부장검사가 “만일 (윤석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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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수도 그에겐 졌다, 文 옆 3년째 지키는 '이·신·조' 3인방
이정도 총무비서관, 신동호 연설비서관,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.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 번도 ‘명함’이 바뀌지 않은 3명의 참모다. 청와대 근무 경험은 정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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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병상의 코멘터리] 감사원은 대통령을 감사하지 못한다
최재형 감사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. [뉴스1] 1. 감사원이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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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중권 “비공개 인사청문회? 차라리 '우리도 잡놈' 고백해라"
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‘비공개 인사청문회’ 법안을 두고 문재인 정권이 도덕적 허무주의에 빠졌다고 비판했다. 여권 인사들이 인사검증 원칙을 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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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희상 "20대 국회, 개혁입법 제대로 못해…선거개혁은 완전 실패"
━ 21대 국회에 바란다-문희상 의장 오는 29일 임기를 마치는 문희상 20대 국회의장이 지난 4일 20대 국회 임기 종료를 앞두고 국회 본청 의장실에서 퇴임 소회를 밝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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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승욱의 나우 인 재팬]'보수' 정경숙 40년…기로에 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꿈
도쿄 도심에서 전철로 1시간, 일본 가나가와(神奈川)현 지가사키(茅ヶ崎)시 시오미다이(汐見台) 5-2. 나쓰메 소세키(夏目漱石)의 『마음』을 비롯한 숱한 문학 작품과 만화 '슬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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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조광조
박진석 사회에디터 정암 조광조(1482~1519)는 다층적 매력의 소유자다. 그는 ‘동방 18현(賢)’에 꼽힐 정도로 일가를 이룬 해동(海東) 유학의 대가였다. 또한 학문적 성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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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맨 황희석 “검찰 쿠데타 14명” 공개, 블랙리스트 논란
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(뒷줄 가운데)이 22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출마자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. 왼쪽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. 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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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포함 '검찰쿠데타 명단' 공개한 황희석…블랙리스트 논란
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린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 참가자 공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. [뉴스1] 친여 성향의 비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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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추미애 위법 당신이 막았어야" 후배 검사, 김오수에 직격탄
1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취임식에서 민갑룡 경찰청장(왼쪽)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. [연합뉴스] "이런 위법에는 눈감지 말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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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의 시선] 다시 시작된 윤석열의 외로운 싸움
박재현 논설위원 윤석열의 검찰호에게 참사급 인사의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. 이제 남은 건 윤 총장의 향후 행보다. 수족이 잘려나간 그가 사표를 집어던지고 나갈지, 아니면 그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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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데이 칼럼] 새해에는 ‘무지의 장막’을 펼치자
이훈범 대기자/중앙콘텐트랩 어느덧 올해도 끝자락에 걸렸다. 시간의 흐름은 무심하고 가차 없다. 그것을 부여잡지 못해 아쉬워하는 인간의 마음만 속절없을 따름이다. 오늘과 내일이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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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재철 "문희상, 아들 출세 위해 선봉대" …이인영 "황교안, 결단하라"
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항의 방문을 마친 뒤 의장실을 빠져나오고 있다. 김경록 기자.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‘4+1 협의체(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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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검경의 하명수사 의혹 힘겨루기, 국민만 짜증난다
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. 지난해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맡았던 울산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10여 명이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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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송인택 "황운하 선거 망친 수사, 조국에 잘 보이려 한 것"
송인택 전 울산지검장이 지난 7월 19일 울산지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퇴임 소감을 밝히고 있다. [뉴스1] "누구를 죽이기 위한 수사를 한 것으로 의심받을 수 있다. 자기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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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대법원 "조국일가 영장판사 신상털이, 재판독립 해쳐"
자유연대 등 우파 단체 회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동생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규탄하는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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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민의 시선] 조국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
이정민 논설위원 ‘66일간의 막장 드라마’ 조국 사태가 일단락됐다. 애당초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선택한, ‘무모한 도전’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의 지지율 동반 하락의 부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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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‘안이박김조’와 유시민
최민우 정치팀 차장 정경심씨의 PC 반출을 “증거인멸이 아닌 증거보존용”이라고 해 ‘역대급 궤변’이란 비판을 받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 수위가 점입가경이다. 1일엔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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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] 조국 영장 여부, 정경심 사법처리 수위에 달려
━ 조국 내전 어떻게 전개될까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(아래 사진)이 명예와 자리를 건 마지막 승부를 벌이고 있다. 검찰이 조 장관에게 뇌물 등 혐의를 적용할